월러 연준 이사의 금리동결 지지 발언에 국채금리가 진정됐어요. S&P500 1.06%, 나스닥 1.40%, 다우 1.18% 오르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국내 증시 개장 전부터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나란히 1%대 후반 상승세로 화답했어요.
관련 종목: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Nvidia (NVDA) · Tesla (TSLA)
어제 전해드렸던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 기억하시나요.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계속 둔화된다면 현재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하는 걸 지지할 수도 있다"는 그 코멘트요. 근데 이게 하루 지나고 나니까 시장에 제대로 먹혔어요 📉➡️📈.
9월 3일 미국 증시는 S&P500이 81.11포인트(1.06%) 오른 7,747.71, 나스닥이 366.23포인트(1.40%) 오른 26,584.06, 다우존스는 624.16포인트(1.18%) 오른 53,686.11로 마감했습니다. 사흘 연속 하락에 지쳐있던 시장이 모처럼 반등에 성공한 거예요.
빅테크·매그니피센트7 종목들 반응이 특히 화끈했는데요. 테슬라가 5.4%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2.9% 올랐어요. 엔비디아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1.8%대 상승에 그쳤는데, 이건 전날 발표한 브로드컴 실적 여파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77%까지 내려왔고요, 금리가 눌리니까 위험자산 전반에 훈풍이 돈 셈이죠.
국내 증시도 이 흐름을 그대로 받았어요. 9월 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삼성전자는 254,750원으로 전일 대비 4,750원(1.90%) 올랐고, SK하이닉스는 1,633,000원으로 37,000원(2.32%) 상승하며 개장 초반부터 나란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반응 속도를 보면, 요즘 시장이 얼마나 연준 발언 하나하나에 예민한지 알 수 있어요. 불과 며칠 전엔 인상 베팅이 63%까지 치솟았다가 월러 코멘트 하나로 54%로 뚝 떨어졌잖아요. 이런 식으로 확률이 하루 만에 10%p 넘게 출렁이는 건 정상적인 시장이라고 보기 어렵고, 그만큼 지금 연준 내부 의견이 갈려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사실 진짜 승부는 아직 안 끝났어요. 내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고용(나스닥 예상치는 5만명 안팎 증가)이 이 랠리를 이어갈지, 아니면 다시 뒤집을지 가를 변수예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 인상 베팅이 다시 튀어 오늘 오른 걸 하루 만에 반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