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CFO 사라 프라이어가 투자자들에게 기업(엔터프라이즈) 매출이 소비자 매출을 앞질렀다고 밝혔어요. 연환산매출(ARR)은 400억달러, 7월 한 달 기업고객 수가 32% 늘었대요. 계획보다 넉 달이나 빨리 역전됐는데, 같은 주 영업총괄(CRO)은 전격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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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소식 보고 좀 놀랐어요. OpenAI 하면 다들 ChatGPT부터 떠올리잖아요. 근데 8월 14일, CFO 사라 프라이어가 투자자 미팅에서 던진 말 한마디가 판을 흔들었습니다. "연초엔 소비자 대 기업 매출 비중이 60대40이었는데, 기업 쪽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따라잡았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ChatGPT 구독료보다 기업 계약에서 더 많은 돈을 번다는 얘기입니다.
원래 회사가 스스로 잡았던 목표는 "연말까지 50대50 근접"이었어요. 근데 그게 8월에 이미 뒤집혔으니 거의 넉 달을 앞당긴 셈이죠. 숫자로 보면 더 확실해요. OpenAI의 연환산매출(ARR)은 400억달러 수준까지 올라왔고, 이건 7월 한 달에만 전월 대비 20%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초 ARR이 200억달러 정도였다는 걸 감안하면, 반년 조금 넘는 기간에 매출 페이스가 두 배가 된 거예요.
아래는 그 흐름을 간단히 그려본 건데, 숫자만 봐도 기울기가 꽤 가파르죠.
기업 매출이 이렇게 커진 배경엔 광고 사업도 있어요. OpenAI가 2월 9일부터 ChatGPT 안에서 광고를 테스트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연환산 10억달러 페이스에 근접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사실 더 눈에 띄는 건 따로 있어요. 같은 주에 영업총괄(CRO) 데니스 드레서가 물러났다는 겁니다. 드레서는 세일즈포스에서 10년 넘게 일하고 슬랙 CEO까지 지낸 뒤 작년 말 OpenAI로 옮겼는데, 딱 8개월 만에 자리를 내놨어요. 후임은 보안 스타트업 Wiz 출신의 달리 라지치고요.
매출이 역전됐다는 좋은 소식이 나온 바로 그 주에 영업 수장이 바뀐다? 타이밍이 묘하죠. 개인적으로는 이게 꼭 나쁜 신호라기보다, 소비자 앱 회사에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로 체질이 바뀌는 과정에서 나오는 성장통 같아 보여요. 기업 영업은 소비자 마케팅이랑 완전히 다른 조직 역량이 필요하니까요.
아래 그림처럼 두 매출 곡선이 8월에 교차했다고 보면 되는데, 원래 회사 스스로도 이 시점을 연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