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주가가 4.13% 오른 1,011.75달러로 마감하며 1,000달러를 다시 넘었어요. 뉴스트리트는 매수 등급에 목표가 1,250달러, UBS는 1,62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HBM 생산능력이 2027년까지 이미 꽉 찼다는 소식에 AI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가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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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MU) 얘기를 좀 해야겠어요. 지난 8월 17일(현지시간) 주가가 4.13% 오른 1,011.75달러에 마감하면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다시 1,000달러 선을 넘었거든요. 5거래일 연속 상승이고, 연초 대비로는 무려 240% 넘게 오른 상태예요. 반도체株 치고도 정말 무서운 흐름이죠.
근데 사실 불과 나흘 전인 8월 14일만 해도 분위기가 좀 달랐어요. 그때도 3일 연속 상승 중이긴 했지만, 씨티가 오히려 목표가를 낮추면서 찬물을 끼얹었거든요. 그랬던 게 나흘 만에 완전히 뒤집힌 거예요. 뉴스트리트가 매수(Buy) 등급을 새로 부여하면서 목표가 1,250달러를 제시했고, UBS는 기존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1,625달러를 불렀습니다. 일부 강세론자들은 목표가를 최고 2,200달러까지 끌어올렸다고 하네요.
이렇게 목표가가 갑자기 뛴 배경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얘기가 있어요. 마이크론의 HBM 생산능력이 2027년까지 이미 다 예약(fully booked)됐다는 소식이 나왔거든요. 경영진도 "메모리 공급 타이트함이 2027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2027년이 오히려 2026년보다 더 빡빡할 거라고 했답니다. 구조적인 D램 공급 부족까지 겹치면서, 기관들 주문이 하드웨어 섹터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전략적인 움직임도 같이 나왔어요. 마이크론이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겨냥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벤처펀드 '패러다임 펀드'를 새로 런칭했고, PCIe 5세대를 넘어 6세대(Gen6) SSD 파트너십도 발표했습니다. 단순히 메모리만 파는 게 아니라 AI 스택 전반, 특히 고성능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쪽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신호로 읽혀요.
솔직히 목표가 2,200달러는 좀 과하다 싶기도 해요. 지금 주가(1,011달러)보다 두 배 넘게 높은 숫자니까요. 근데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같은 경쟁사들도 HBM 슈퍼사이클 수혜를 같이 받고 있는 걸 보면, 이게 마이크론 한 종목만의 얘기는 아닌 것 같긴 해요.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