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3분기 매출 133.8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넘겼어요. 데이터센터가 두 배 가까이 늘었고 4분기 가이던스는 약 170억 달러입니다. AI 투자 과열 우려 속에서도 시간외 주가는 약 8%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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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AI 주식들이 줄줄이 맞았잖아요. 나스닥100이 10월 6일 고점에서 10% 넘게 빠져 조정 구간에 들어갔고, Nvidia도 한 달 새 15% 가까이 내렸어요. 그 와중에 11월 3일 장 마감 뒤 AMD가 실적을 내놨는데, 결과가 꽤 시원했습니다 📈
숫자부터 보면 매출은 133.8억 달러로 작년 같은 분기(92.5억 달러)보다 45% 늘었고, LSEG 컨센서스 130.9억 달러를 넘었어요. 조정 EPS는 2.09달러로 예상치 1.95달러보다 높았고요. 근데 진짜 포인트는 데이터센터예요. 매출이 85억 5천만 달러 안팎으로 거의 두 배가 됐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전 47%에서 64%까지 올라왔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는 약 170억 달러(±3%)인데, 시장 예상이 162억 달러 정도였으니 꽤 큰 폭으로 위예요. 반대로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55%로 예상치(55.3%)보다 살짝 낮았어요. 솔직히 이건 크게 신경 쓸 수준은 아니라고 봐요.
리사 수는 "도입은 이제 막 시작됐고, 에이전트가 더 넓게 배치될수록 수요가 가파르게 늘 것"이라고 했고, 내년 서버 매출이 두 배가 될 거라고 말했어요. 웨이퍼, 기판, 첨단 패키징, 메모리까지 공급을 미리 확보했다는 얘기도 덧붙였고요. Meta, Microsoft, Anthropic, OpenAI, Oracle이 AMD의 Helios 랙 시스템을 쓰기 시작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시간외에서 주가는 8% 안팎 올랐어요. 정규장 종가가 483.90달러였고 올해 들어 120%대 상승이니,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는 건 감안해야 해요. 같은 날 Apple이 메모리 부족 탓에 마진 가이던스를 낮춘 걸 보면, 공급을 확보했다는 AMD의 말이 은근 큰 무기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제 생각엔 이번 실적이 "AI 투자는 거품"이라는 최근 분위기에 제동을 거는 첫 데이터 같아요. 물론 Oracle의 200억 달러 조달 같은 자금 부담 이슈가 사라진 건 아니고요. 오늘 밤 미국 정규장에서 이 8%가 그대